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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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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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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Re:Re:아..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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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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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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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님, 감사합니다.
이 곳 시간으로 새벽까지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괴로와하다가 충동적으로 글을 올리고 나서는, 스스로 심약해져서인가..하면서 실은 부끄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게시물 확인하는데, 어쩌면 그렇게 눈물이 글썽거려지던지..
대인관계를 일부러 끊고, 자신을 되돌아보려고 발버둥을 치는 지난 1년내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나눌 친구 조차 단 한명도 없었는데, 효천님께서 저렇게 따듯하게 답변해 주셔서 마음 속의 아픈 부분이 사르르 풀려나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주신 글의 행간에 묻어있는, 님의 자상한 마음에 감동했습니다.ㅠ_ㅠ
좋은 쪽을 보자면 복이 넘치는 삶이기도 할 텐데, 미성숙하게 힘들고 아픈면만 확대해서 바라보고 있었던 듯 해서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이번 달 중으로 우선은 귀국을 해서 은사님들께 말씀도 듣고, 부모님과도 진지하게 진로를 상의해 보려고 합니다. 귀국한 참에, 본 사이트에 명시된 주소를 참조해서 이번 상담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릴, 막연한 계획도 세웠습니다. 직접 뵙고 말씀도 더 듣고 싶은 생각도 들고요. (금의환향하기전에는 귀국안한다고 호기좋게 마음먹었는데.. 우우.. 사실은 좀 챙피해요.ㅠ_ㅜ)
효천님 정말 감사합니다. (공손히 꾸벅~)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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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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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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